충렬사

제향 안내

통영충렬사의 제향 시기와 절차를 소개합니다.

통영충렬사 제향
제향 절차
  • 춘・추향사春・秋享祀

    통영충렬사에는 통제영 때부터 봄과 가을에 충무공이순신 영령께 제사 지내는 춘추향사(음2월 중정일과 음8월 중정일)가 있다. 두 향사는 국가가 정해놓은 불천지위(不遷之位:영구히 사당에 모시는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사람의 신위)향사로서 국가에서 홀기(笏記: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를 내려 충렬사 정당(正堂:正寢)에서만 모시고 있다.
    제사에는 나라에서 직접내리는 국불천지위(國不遷之位)제사와 유림의 천거를 받아 내리는 유림불천지위(儒林不遷之位)제사가 있는데, 충무공이순신은 국불천지위를 하사받았다. 그래서 춘추향사는 생식(生食)과 혈식(血食)으로 제사를 모신다. 이곳에서는 홀기에 의한 전통 방식을 유지 계승함으로서 후세들에게 제사가 보여주는 경험(經驗)을 전승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공간으로 영원히 이어가고 있다.
  • 탄신제誕辰祭

    이순신장군이 오신날로 슬퍼하지 않고 일반 가정식을 제수로 하여 즐겁게 보내는 날로, 가무(현재는 승전무)를 잡고 백일장·활쏘기 등의 행사를 할 수가 있다. 이 점이 다른 제향과 차이점이다. 현재 통영충렬사의 탄신제는 조선시대 유교의 제례법식에 따라 탄신제 홀기를 기본으로 제사를 모시고 있다.
  • 기신제忌辰祭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하고 전란이 끝난 이듬해 1599년(선조32) 수군들과 이곳 주민들이 공의 충절과 위훈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판도가 바라보이는 착량(鑿粱)언덕에 초옥(草屋: 초가집)을 짓고 공의 위패를 모시어 기신제(忌辰祭 : 돌아가신날에 지내는 제사)를 모시니 이것이 충무공이순신의 기신제이다. 통영충렬사에서 매년 음력 11월 19일 순국일에 착량묘에서 제례를 봉행한다.
  • 고유제告由祭

    고유제는 기념할 일이 있을 때 수시로 행한다. 예컨대 사당 내 정침(正寢)수리 또는 화재 등 긴급을 요할 때와 지금은 한산대첩축제처럼 뜻있는 날에 고유제(음력7월 8일)를 지낸다.

진설 陳設 / 상차림

전통 유교절차에 따라 진설하고 점시(點視:확인)

홀기절차

전통 유교법식에 의함

  • 1진설·점시
  • 2초헌관의 전폐례(奠幣禮) : 폐백을신위전에올림
  • 3삼헌례(三獻禮) : 초헌례(初獻禮)·아헌례(亞獻禮)·終獻禮
    초헌례 향사의 주인공 초헌관이 신위전에 술잔을 올리는 의식
    아헌례 아헌관이 신위전에 술잔을 올리는 의식
    종헌례 종헌관이 신위전에 술잔을 올리는 의식
  • 4음복례(飮福禮) : 위의 삼헌관이 음복(飮福: 술과 육포를 맛봄)하는 의식
  • 5망예례(望療禮) : 축문을 불사르고 흙으로 매우는 의식
  • 6헌무 (獻舞) : 삼현육각에 맞추어 승전무 시연(施演)